나라보청기

HOME

난청의 원인

귀가 들리지 않게 되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귀가 안 들리게 된 시기 별로 판단하여 난청을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나눕니다.
선천성 난청이란, 태어나기 전에 실청(失聽)한 것을 말하고, 후천성 난청이란 이 세상에 태어난 다음에 실청한 것을 말합니다.
각 시기 별로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천성난청(先天性難聽)

1)태생기(胎生期)의 원인
①유전: 내이발육부전(內耳發育不全), 외이도폐쇄(外耳道閉鎖), 이경화증(耳硬化症)
②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바이러스(virus)성 질환:풍진,매독,결핵,유행성독감.
③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영양결핍증: 당뇨병, 각기병.
④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약물중독증: 청기독성(聽器毒性)항생물질, 신경안정제, 해열제, 진통제, 마취제
⑤기타:임신중독증,방사선 조사(照射)
2)출생시의 원인
①출산시 이상: 겸자분만(鉗子分娩), 가사(假死)상태
②용혈성(溶血性)질병: Rh부적합, 핵황달.
③미숙아
선천성 청각장애
태어날 때부터 또는 2세 이전부터 말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면, 말에 대한 개념이 생기지 않고,말이라는 추상적인 기호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 논리적인 사고력(思考力)이 발달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생활은 할 수 있게 되어도, 복잡한 정보시대에서의 사회생활은 쉽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한 생활은 할 수 있게 되어도, 복잡한 정보시대에서의 사회생활은 쉽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잡한 정보사회 속에서,청각에 장애를 입었을지라도 건청인과 대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 됩니다.
선천성 난청아를 가진 부모 중에는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검사 받느라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검사를 많이 받는다고 해서 청력이 좋아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재활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0∼2세)를 헛되게 보내는 것이 될 뿐,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재활교육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아이는 지능장애에 정서장애까지 겹치게 됩니다.
난청인 것이 확실하면 하루라도 빨리 알맞은 보청기를 사용하게 해 주고 적절하게 재활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뇌 속에 정상적인 청각상(聽覺像)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채 발성지도를 받아온 난청인 중에는 말하자면 코막힘 소리를 발성하는 두성(頭聲) 또는 비성(鼻聲)현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사실들을 통하여, 사람은 소리를 들어야만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자신에게 들리는 대로만 소리를 만들어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초 감각신경 및 대뇌중추는 자극을 받지 못하면 제대로 발달되지 못하여 2차적 장애인 기능부전(機能不全)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2차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1차 장애를 보상해 주어야 됩니다.
선천적 또는 전언어기(前言語期)에 실청한 감음성 난청아라도 평균청력레벨이 약 100dB 이하면,보청기를 통한 청각보상과 청각학습을 통한 교육보상으로써 2차장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전문가와 상담하여 알맞는 보청기를 보청기를 사용하게 해 주고 특수지도를 받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의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청력레벨이 100dB 이상이라도 인공내이(人工內耳, CI)를 시술 받고 청각학습을 충분히 하면, 일반사회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언어능력이 발달될 수 있습니다.
난청아의 재활교육은,부모나 주위 사람들이 '노력하면 듣고 말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몇 살 때부터 보청기를 사용 했는지,또한 가족들이 얼마나 열심히 도와주었는지에 따라서 그 난청아의 장래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후천성난청(後天性難聽)

후천성난청은,실청 연령별로 다시 전언어기(前言語期; 0∼2세),언어확립기(言語確立期; 2∼5세),언어확립후기(言語確立後期;5세 이후)로 나누는데,어느 때에나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실청하게 됩니다. ①유전<가족성 진행성 난청> ②홍역,유행성이하선염, 풍진 ③결핵성수막염,구균성폐렴 수막염 ④내이염,뇌막염,매독 ⑤중이염 ⑥두부외상(頭部外傷) ⑦음향외상(音響外傷) ⑧메니에르 증후군 ⑨돌발성 ⑩청기독성(聽器毒性) 항생물질 중독

2. 후천성난청(後天性難聽)

후천성난청은,실청 연령별로 다시 전언어기(前言語期; 0∼2세),언어확립기(言語確立期; 2∼5세),언어확립후기(言語確立後期;5세 이후)로 나누는데,어느 때에나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실청하게 됩니다.
①유전<가족성 진행성 난청>
②홍역,유행성이하선염, 풍진
③결핵성수막염,구균성폐렴 수막염
④내이염,뇌막염,매독
⑤중이염
⑥두부외상(頭部外傷)
⑦음향외상(音響外傷)
⑧메니에르 증후군
⑨돌발성
⑩청기독성(聽器毒性) 항생물질 중독

3. 연령 증가에 따른 청력손실 현상

연령에 따른 청력손실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 아래의 표는 전체의 평균치이며 노인층의 경우 경도난청 이상인 사람은 노인 남성의 1/3 , 여성의 1/4 정도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음성난청
* 아래 내용은 청력손실 관련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 PC방, 노래방 소음과 이어폰 등의 잦은 사용
최근 소음성 난청으로 청력 장애를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20대 청년층과 청소년들이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젊은층 사오정’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커다란 소리 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이다. 생활 속에서 소음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소음성 난청이 젊은 층에게 많은 이유는 볼륨이 큰 PC방, 노래방, 콘서트장, 나이트클럽 등에 갈 기회가 많고 음악 감상이나 어학 연습 등을 위해 이어폰과 헤드폰을 자주 착용하면서 귀가 소음에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 소음성 난청을 계속 방치할 경우 영영 귀가 안 들릴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더 이상의 손상을 예방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 잘 안 들리고 귀 웅얼거리면 소음성 난청 의심해야
소음성 난청은 총성이나 폭발음 같은 강도 높은 소음에 의해서만 생기지 않는다. 강도가 약한 소음이라도 일정 기간 동안 노출되면 청각세포가 손상을 입어 청력을 잃게 된다.
소리의 강도는 dB(데시벨)로 측정하는데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는 50-60dB 정도이다. 보통 75dB 이하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85dB 이상의 소음은 청력에 손상을 주며 높을수록 난청의 정도가 심해진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MP3나 휴대용 CD플레이어를 이어폰으로 들을 경우 최대 음량이 100dB을 상회하고, 콘서트장 록밴드 음악은 약 110에 이르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청력 손실이 오면 그때부터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높은 음부터 들리지 않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면 대화 때 말소리가 안 들려 대인관계에 지장이 온다. 귀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나고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진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도 크게 켜 놓는다.
또한 각종 신체장애를 일으킨다. 어지럼증, 전신 피로, 수면장애, 불안, 긴장, 소화불량과 고혈압 증상이 나타난다.

- 소음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소음성 난청은 갑자기 강도 높은 소리에 노출돼 일시적으로 소리가 안 들리는 돌발성인 경우 빨리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된 난청은 청각세포의 손상을 가져와 영구적 청력장애가 된다.
소음성 난청은 치료 방법이 없다. 소음으로부터 빨리 피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책이자 예방법이다. 소음 환경에 가급적 노출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소음에 노출될 상황이라면 역시 주기적인 청력검사로 소음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이어폰 사용시 조금만 소리를 높여도 90dB이 넘기 쉬우므로 너무 오랫동안 청취하지 않는다. 잦은 헤드폰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고 PC방이나 노래방 등과 같이 소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귀마개 등을 사용해 귀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소음성 난청의 특징
1. 소음성 난청의 원인
Corti 기관내의 모세포인 신경말단과 Outer hair cell이 손상을 입어서 생기는 것
소리의 강도와 크기, 주파수, 매일 노출되는 시간, 전체 작업 시간, 개인적인 감수성
2. 소음성 난청의 특성
내이의 모세포에 작용하는 감각신경성 난청
양측성 난청
먼저 3000,6000Hz의 범위에서 일어나고 4000Hz에서 가장 심하다.
지속적인 소음 노출이 더 큰 장해
일단 발생한 난청은 회복되지 않으나,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중지하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수년에 걸쳐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어 난청을 알아채기 힘들다.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거나 시끄러운 장소나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중얼거리는 것처럼 들린다.
소음이 있는 작업장,큰 음악,모터보트,사냥,나이트클럽,라이브 콘서트,폭죽이나 불꽃놀이
지하철에서의 MP3,CD플레이어,노래방,록콘서트 등 장소에서 소음에 유의

치료로써 다시 잘 들리게 되는 경우는?
외이도·고막·중이에 병이나 이상이 생겨서 잘 들리지 않게 된 경우에는 치료나 수술로써 회복될 수 있습니다.
즉, 선천성으로 외이도가 막혔을 때는 인공적으로 외이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막에 구멍이 뚫려서 잘 안 들리면 인공적으로 그 구멍을 막고, 고막이 없으면 인공고막을 만들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관(耳管)이 막혀 중이에 물이 괴어서 잘 안 들리면, 고막에 튜브를 박아 물을 빼내면 회복됩니다.
충치처럼 중이 속의 이소골(耳小骨; 소리를 증폭하여 전해주는 기관)이 부서졌을 때는,
다른 부분의 뼈를 사용하기도 하고 인공 이소골을 끼우기도 합니다.
이경화증 또는 선천성 등골고착증으로 중이의 이소골이 달라붙어 있을 때는,
이 뼈를 떼어내고 인공 이소골을 끼우기도 합니다.
이상과 같은 전음성(傳音性)난청인 경우에도 수술이나 치료로써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감음성(感音性) 난청 중에서도 돌발성난청인 경우에 청력이 떨어진 지 4∼5일 이내에 치료받기 시작하면 청력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메니에르증후군일 때도 장기간의 약물요법으로 어느 정도는 치유될 수 있습니다만, 약 30∼40% 정도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음성 난청 중의 거의 대부분이 내이성(內耳性) 난청인데, 이것은 라디오의 진공관에 해당하는'유모세포'라는 청신경 말초부분이 망가져서 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현재의 의술로써는 한번 망가진 말초부분을 재생시킬 수가 없습니다.
즉, 내이성 난청 및 신경성 난청은 수술이나 약물로써도 회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헤드폰 장기간 사용 시
헤드폰을 통하여 소리를 듣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인지, 지나친 음량(볼륨)때문인지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헤드폰을 오랫동안 사용한 다음에 소음성(騷音性) 청각장애가 온 예에 대한 보고는 많은 편입니다.
1980년대부터 워크·맨(최근은 휴대폰)과 같은 휴대용 녹음기가 유행되면서, 거리의 소음 속에서 헤드폰을 통하여 소리를 듣게 됨으로써 보다 큰 음량으로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 워크·맨의 애용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음 그 중에서 헤드폰을 사용한 것 외에는 다른 그럴만한 원인 없이 청력이 나빠진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들 중 거의 모두가 하루에 30분∼6시간 정도로, 1주일 동안에 24시간 이상 스테레오식 헤드폰을 사용하였고,
그들 중 대부분이 평균음량을 87.9dB 정도로 올려서 큰 소리로 듣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추적조사 결과,그들 중에서 헤드폰을 사용한 지 얼마 안 되고 곧 사용중지한 경우는 청력이 회복되었으나,오랫동안 사용해 온 학생들은 사용을 중지했는데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인차가 있어서 똑같은 고음량(高音量)으로 같은 시간 들어도 난청이 되지 않은 사람도 있으나, 아무튼 헤드폰을 끼고 큰 소리로 오랫동안 - 하루에 1시간 이상 - 듣는 것은 청력에 좋지 않습니다.

청력손실 정도별 이용 음자료
1) 자연소리
70~80dB-폭우,양철에 떨어지는 빗소리,바람소리,바람 때문에 나는 문이나 창문 흔들리는 소리
80dB이상-천둥소리,양철지붕에 내리는 소낙비
2) 가정
70~80dB-전기용품 모터소리, 튀김하는 소리, 상 접는 소리, 문 닫는 소리, 믹서기,이불터는 소리,재봉틀 소리, 종이 감는 소리, 설겆이 하는 소리, 커텐 치는 소리, 도마소리,목욕소리,계단 오르는 소리,라디오, 티비 소리 80dB이상-목욕탕 물소리, 세탁기 소리, 문을 쾅 닫는 소리, 강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냄비나 주전자를 마루에 떨어뜨리는 소리,냉장고소리, 벨소리,TV라디오의 큰 음악 소리
3) 탈것
70~80 dB-자전거 벨소리,작은 오토바이소리,버스의 자동개폐문,자동차 문 닫는 소리
80dB이상-가까운 자동차 경적음,비행기 발착소리,열차 통과음,큰 오토바이소리
4) 음성
70~80dB 병아리 울음소리,귀뚜라미 울음,먼 곳의 확성기소리,기침,재채기의 큰소리
80dB이상 개의 울음,어린이 울음,매미울음,소돼지 울음,가까운 확성기
5) 악기
70~80dB 캐스터넷,하모니카, 피아노,오르간,현악기
80dB 나팔,북,심벌즈,호루라기,피리

청력손실 자가 진단법
청력손실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자각하기 힘듭니다.
일상생활에서 청력손실을 쉽게 알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합니다.
1.조용한 곳에서 손목시계 초침소리를 양쪽 귀에 대고 교대로 들어 봅니다.
안 들리는 쪽은 고음역에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2.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볼륨으로 TV를 조정한 다음 다른 사람에게 그 소리의 크기를 물어봅니다.
상대방이 "너무 크다"고 대답할 경우 정밀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3∼1.5m 거리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미 청력에 손상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같은 전화를 쓰는 다른 사람은 안 그런데도 통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 약간의 난청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대화 도중 상대방으로부터 "왜 그렇게 크게 얘기하냐"는 지적을 받을 때 청력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6.약간 시끄러운 데만 가면 소리는 들리나 그 내용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 노인성 난청이 시작됐거나 청신경 이상이 의심됩니다.
7.이명이 나타난다. 이명은 난청과 함께 오는 수가 많습니다.
8. 선생님으로부터 자녀가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든가, 내용 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의 청력 이상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으므로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9.어린이의 경우 약한 소리에 무관심하거나, 말하는 사람을 유난히 쳐다보거나, 대화 도중 손짓에 많이 의존하거나, 말의 고저와 음질 변화 가 적을 때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허용 소음노출 기준
소음에 의한 청력자극은 청력장애를 일으킵니다. 소음난청은 소음의 세기,소음의 스펙트럼,소음에 노출되는 시간,개인의 건강상태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관계 됩니다.
큰 소리를 오랜 시간동안 듣고 있으면 위험합니다.
직업상 난청에 대해 작업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소음에의 노출 시간을 법적으로 규제하고있습니다.
아래 표는 미국의 직업안전보호법 중에서 직장의 환경소음에의 노출 시간 최대값입이다.

허용 소음노출 기준
1 일 노출 지속시간 소음 음압[dB(A)]
8 90
6 92
4 95
3 97
2 100
1.5 102
1 105
0.5 110
0.25 115


유소아 난청

말을 배우는 시기의 난청이 언어와 지능발달을 방해하고 정상적인 학습에 지장을?주므로?난청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재활이 다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유소아기의 난청을 따로 구분합니다.?유소아 난청은 어른의 난청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난청의 형태(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난청의 정도(경도, 중등도, 고도난청),?기형의 동반여부, 난청의 발병시기(언어습득 전기, 언어습득기, 언어습득 후기) 가족력의 여부(유전성, 비유전성)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각각에 따른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는 초기에 선별검사를 합니다.
이는 말을 배우기 전 단계에서 난청으로 인한 언어발달 장애가 나타나기 전
난청을 미리 발견하여 가능한 언어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생아에서 다음의 위험인자들이 있을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척 중에 어려서부터 청력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풍진 등 임신 중 감염성 질환을 앓았을 때
머리나 얼굴에 기형이 있는 아이
출생 시 체중이 1500g 이하인 저체중아
신생아 황달(고빌리루빈혈증)이 심해 교환수혈을 받은 경우
출생 전후 감염 등으로 이독성 약제(항생제)를 사용한 경우
아이가 출생 후 세균성 뇌막염을 앓은 경우
출생 시 심한 호흡장애가 있었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경우
난청을 동반한다고 알려진 증후군

유소아 청각장애는 흔히 언어장애를 동반합니다.
이는 뇌에서 청각과 언어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아이는 본인의 발성을 청각을 통해서 듣고 부모나 타인의 발성과 비교해서 연습을 하고 교정함으로써 말을 배웁니다.
이러한 과정이 차단되면 정상적인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며 결과적으로 적응장애나, 주의집중장애, 학습장애 등을 초래합니다.

이명이란?
통계 상 일반인 5명 중 1명 이상이 귀속에서 발생되는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 산업국가 국민들의 15%는 만성적인 이명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 이명은 한쪽귀나 양쪽귀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명음은 웅웅, 쉭쉭, 딱딱 등 여러 가지 소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귀에 들리는 잡음을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까요?
모든 이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간혹 어떤 유형의 이명에서는 다른 사람들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타각적 이명’이라고 부릅니다. 이 ‘타각적 이명’은 귀 바깥쪽의 주변을 돌고 있는 혈관의 이상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근육의 연축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중이에서 딸각거리는 소리같이 들릴 수도 있고 과자가 바삭바삭하는 하는 것과 같은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부분의 이명은 내이에서도 청각신경의 미세한 말단부위에 대한 손상으로 인해 오게 됩니다. 이들 청각신경의 말단부위의 건강상태가 청력에 아주 중요하며, 이들 청각신경에 손상이 가해지면 청력소실이 오게 되고, 간혹 이명 현상이 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점점 나이를 먹고 늙어가게 됨에 따라, 어느 정도의 청각신경의 손상과 이명도 함께 동반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큰소리에 노출됨으로 인한 것이 이명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됩니다. 물론 청력의 손상도 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만이 잡음을 듣게 되는 “자각적 이명”의 원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들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외이도에 작은 귀지조각이 있는 경우에도 일시적인 이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명은 중이에 있는 작은 이소골(소리를 전달하는 뼈)의 경직이 있는 경우에도 하나의 증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이경화증).
이명은 알레르기, 고혈압 혹은 저혈압(혈액순환의 문제), 종양, 당뇨, 갑상선 문제, 머리 또는 목에 대한 손상, 그리고 소염제, 항생제, 안정제, 항우울제, 그리고 아스피린 등의 약물에 의해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먹고 난 후 이명이 있는 경우, 약의 용량이 여러분의 몸 크기에 비해 적절한 양인지에 대해서 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하십시오.
치료 방법은 이명의 각각의 경우에 따라서 아주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명에 대한 원인을 잘 조사하여 최고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요?
대부분의 경우, 귀와 머리에서 들리는 잡음에 대한 치료에 있어서 특별한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을 진료한 이비인후과 의사가 이명에 대한 특별한 원인을 찾아낸다면, 그런 경우는 이명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정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방사선검사, 평형기능검사, 청력검사, 고막운동성 계측검사, 중이염의 검사. 귀인두관의 기계적 폐쇄여부의 확인검사 그리고 병리검사 등의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은 정확히 발견되지 않습니다. 때때로, 약물요법으로 치료하여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명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다양하며, 효과가 있는지 알기 위해 여러 가지의 약물을 시험적으로 투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명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큰소리와 잡음에 노출되는 일은 피하십시오.
여러분의 혈압을 잘 체크하도록 하십시오. 만약에 혈압이 높게 나오면 혈압조절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소금의 섭취를 줄이십시오. 소금은 혈액순환에 지장을 줍니다.
커피, 차, 콜라, 그리고 담배 등의 자극은 피하도록 하십시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매일 운동을 하도록 하십시오.
휴식을 적절히 취하도록 하고, 과로는 피하도록 하십시오.
잡음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머릿속에서 나는 잡음을 성가신 것으로 생각하고 가능하면 그것을 무시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이명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나요?
집중과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이 근육그룹과 몸 전체의 순환을 조절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써 긴장완화와 순환을 증가시키게 되면, 이명의 강도가 감소되는 현상을 어떤 환자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이명차폐기(TRT-Tinnitus Retraining Therapy, 이명 적응용 잡음발생기) 이명차폐기(TRT)는 이명환자들에게 환자들이 겪는 이명의 주파수 범위 및 소리크기에 맞는 잡음을 적절한 시간동안 발생시켜줌으로써 이명에 대한 불쾌감을 감소 또는 없애주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또한 귀속에서 나는 불쾌한 이명음에 대한 집중도를 외부음에 더욱 집중케 하여줌은 물론 TRT로부터 나오는 외부음이 숲속이나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것과 같이 자연 속의 편안한 음이기 때문에 이명환자들이 TRT 적응에 더욱 용이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보청기
청력소실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고, 그것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 머릿속의 잡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간혹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합니다. 보청기를 과도하게 큰소리 레벨에 맞춰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어떤 환자에서는 이명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청기의 일차적 목표가 이명제거에 있다면,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